'아바타' 개봉 첫 주에 165만 명 넘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 첫 주에 165만 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2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165만722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만 집계)을 동원하며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16만616명이 찾은 '모범시민', 3위는 14만2157 관객의 '뉴문'이다.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기존의 3D영상에서 진일보 된 그래픽 기술력을 선보이며 실사인지 그래픽인지 구분이 안 되는 리얼한 영상을 내놓아 화제다. 영화는 지구로부터 4.4광년 떨어진 판도라 행성에서 에너지원을 채취하기 위해 지구인들이 원주민들과 대립한다는 내용으로 하반신불구의 해병대 병사 설리가 아바타를 통해 원주민들과 교감하다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서사극이다. 한편, '아바타'는 다른 영화들보다 3배 정도의 스크린(991개)을 확보해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3위까지가 모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차지한데다 '시크릿'(359개) '여배우들'(350개) '걸프렌즈'(300개) 등 스크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한국영화 관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한 '시크릿'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 박종권 기자>

'하늘에서…' 日여행 이벤트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델몬트와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하이랜드 허니' 포장팩에 부착된 스크래치 응모권을 긁어 응모번호를 델몬트 홈페이지(www.freshdelmonte.co.kr)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1등 경품은 4인 가족의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패키지권이다. 영화 관람권 150장과 향기나는 스티커북 등도 경품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롯데슈퍼, GS슈퍼 등에서 하이랜드 허니 바나나 비닐 포장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