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찰리 쉰(Charile Sheen)이 지난 25일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콜로라도 아스펜 경찰 측은 26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11시 20분(현지시각)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911의 신고를 받았다"며 "이에 경찰은 콜로라도 아스펜에 있는 그의 집으로 출동해 찰리쉰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어 "찰리 쉰은 2급 폭행과 협박 혐의 등으로 체포당했고 익명의 피해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44세인 찰리 쉰은 첫번째 재판까지 보호 구금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로 법원이 문을 닫은 가운데 재판 예정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찰리 쉰은 영화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베트남 전쟁을 다룬 영화 '플래툰', '못말리는 람보'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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