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에 대한 궁금증은 국세청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손쉽게 풀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기 검증 프로그램'에서 주어진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면 소득공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자주 반복되는 질문들과 틀리기 쉬운 사례 등 38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총급여액(연봉에서 비과세 소득을 뺀 금액)과 소득공제 내역을 입력하면 환급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연말정산 자동 계산 프로그램' 서비스도 있다.
상담원과 직접 통화를 하고 싶다면 '110 정부민원 안내콜센터(국번 없이 110)'를 이용하면 된다.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은 국세청 고객만족센터(1588-0060)나 전국 세무서로 하면 된다.
내년 1월 15일부터는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yesone.go.kr)를 이용하면 각종 소득공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신용카드,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주택마련저축 등 11개 항목이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낸 기부금도 조회가 가능하다.
부모나 20세 이상 자녀 등 부양 가족의 소득공제 내역까지 본인이 일괄 조회하기 위해서는 '가족 동의 신청' 을 해야 한다. 만 20세 미만 자녀는 동의 절차가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