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킬러에 이어 이번엔 학도병으로 변신

[스포츠조선 T―뉴스 김보라 기자] 빅뱅 탑이 킬러에서 이번엔 학도병으로 변신해 화제다.

탑이 지난 22일 종영된 KBS 드라마 '아이리스' 킬러 역에 이어 현재 경남 합천에서 촬영 중인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는 학도병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제작 된 것이다. 6.25 전쟁 당시 71명의 학도병과 북한 정규군과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작품으로 권상우 탑 외에 차승원 김승우 등이 출연한다.

스틸 컷을 공개한 이날 촬영은 장범 역을 맡은 탑이 학도병들에게 식량을 얻어올 것을 시키는 장면과 수류탄으로 장난을 친 갑조 역의 권상우와 학도병들이 곡식 창고를날려버리는 장면이다.

탑은 "'아이리스'에 이어 또 다시 큰 스케일의 영화로 인사 드리게 돼 영광이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일 밤낮없이 촬영과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또한 권상우도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로 인해 달리는 장면 등에서 미끄러져 잦은 부상도 있었지만 저 보다 더 고생하는 스탭들을 보면 힘이 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포화 속으로'는 201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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