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서 강동원보다 유해진이 더 떴다!

이제 '전우치'는 유해진 영화?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전우치'가 유해진-김혜수의 열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형 히어로 블록버스터인 '전우치'는 꽃미남 강동원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전우치'는 강동원의 맹활약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최근 '엣지녀' 김혜수의 마음을 뺏은 '내실남' 유해진의 숨겨진 매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유해진이 출연한 '전우치'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처음엔 강동원 때문에 '전우치'에 관심이 갔는데, 요즘은 유해진 때문에 더 눈길이 간다" "유해진의 멋진 연기력이 김혜수를 잡은 비법인거 같다" "예전엔 코미디 연기만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진짜 멋진 배우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우치'에서 강동원에게 향했던 스포트라이트가 김혜수와의 열애로 이젠 유해진을 향하고 있는 셈이다. 또 팬들의 유해진 매력 재발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우치'에서 유해진은 개(犬)인간 초랭이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유해진 특유의 구수하고 정감어린 연기로 영화 내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꽃미남'과 '내실남'이 동시에 등장하는 '전우치'는 이래저래 여심을 모두 사로잡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