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는 올누드, 그렇다면 전지현은 어디까지 벗을까?

'장쯔이는 올누드, 그렇다면 전지현은?'

전지현이 영화 '눈꽃과 비밀의 부채'(雪花和秘扇)'로 중국에 진출한다. 영화가 파격적인 동성애를 다룬 영화인만큼 신비주의를 고수해왔던 전지현의 노출수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지현은 '눈꽃과 비밀의 부채'에서 진리엔(金蓮) 역으로 캐스팅 돼 슈에화(雪花) 역을 맡은 중국어권 톱스타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눈꽃과 비밀의 부채'는 장쯔이가 촬영 전부터 화끈한 올 누드를 선언한 영화라는 사실이다. 파격적인 노출 신 때문에 당초 내정된 톱스타 서기(舒淇)조차 장쯔이의 끊임없는 러브콜에도 거절한 전례가 있다.

그렇다면 영화의 노출 수위는 어디까지 일까?

중국 내 유력 소식지들은 "동성애를 다룬 영화라 노출 수위가 파격적이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영화는 두 여주인공이 나체 상태로 은밀한 부위에 적나라하게 글씨를 새겨넣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그간 국내에서 노출에 대해 엄격했던 전지현이 중국 진출작에서 그 속박을 벗어버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꽃과 비밀의 부채'는 미국계 중국인 리사 씨(Lisa See)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스모크'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웨인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1900년대 중국 후난성(湖南省)이란 지방도시를 배경으로 전족의 여인들의 동성애와 애환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