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영화 '심야의 FM'로 스릴러 첫 경험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수애가 영화 '심야의 FM'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라디오 DJ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수애는 '심야의 FM'에서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로 많은 청취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라디오 DJ 선영 역을 맡았다. 극 중 수애는 진행자로서 마지막 생방송 도중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자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내보내지 않을 경우 가족을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살인마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영화 '그 해 여름' '님은 먼 곳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에 출연한 수애는 '심야의 FM'를 통해 처음으로 스릴러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수애는 지난 2009년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상',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 했다.

한편 1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심야의 FM'은 생방송 중 연쇄살인범에게 조카를 납치당한 한 베테랑 라디오 DJ의 사투를 담은 스릴러 영화이다. '걸스카우트'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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