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2' 박영규 '영화에 직접 투자한 이유는?'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김상진 감독)의 주연배우 박영규가 직접 영화에 투자한 이유를 털어놨다.

박영규, 지현우, 조한선 등 주연 배우들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영규는 "연기외에도 다른 꿈이 있어서 계기를 마련하고자 조그마한 회사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게 됐다. 시네마서비스에서 같이 힘을 합해보자고 제의를 해줬고 앞으로 좋은 일을 만들어보자는 의지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로 5년 만에 연기를 하게 됐다"며 "영화로 많은 힘을 얻은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유소 습격사건2'는 25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으로 11년 만에 제작됐다. 영화는 무차별 주유소 습격을 당했던 주유소 박사장(박영규)이 절치부심 끝에 반격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 zhenha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