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기탁-시사회 '따뜻한 스크린'

영화계에 훈풍이 분다. 개봉영화들이 앞다퉈 선행 행사로 관객들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현우 등 '주유소 습격사건 2'의 배우들은 최근 에쓰오일(S-OIL)의 한 주유소에서 일일 주유원 체험 이벤트를 했다. 그리고 수익금 200만원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주유소 습격사건 2'가 부산의 S-OIL 센텀시티 지점을 배경으로 촬영된 인연으로 기획됐다. 한편 송윤아 주연의 영화 '웨딩드레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위한 시사회를 12일 열었다. 굿네이버스 회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초청해 대한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사회엔 송윤아와 김향기 권형진 감독도 함께 했다. 송윤아 등은 "따뜻한 눈물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영화를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싶어 시사회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