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500만 관객 돌파

한국형 SF 히어로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가 올해 첫 번째 500만 돌파 한국영화에 오른다.

'전우치'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까지 '전우치'가 전국 493만 명을 동원했다"며 "17일 중 무난히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전우치'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으로 주말에만 약 30만 관객 이상이 찾고 있어 17일 5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우치'는 개봉 초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스타 파워 덕에 흥행가도를 달렸으나 최근 유해진-김혜수 열애 인정 후부터는 유해진의 높아진 인기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연출인 최동훈 감독은 '타짜'에 이어 '전우치'까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흥행성을 입증했다.

'전우치'는 500년 전 봉인된 도사 전우치(강동원)가 현대에 풀려나 요괴를 잡고 악의 화신 화담(김윤석)과 세상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