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기사생활 시작 천스위엔·장정핑 대만 바둑계 정착키로

한국에서 기사생활을 시작한 뒤 모국인 대만으로 돌아가 활동해 온 천스위엔(陳詩淵·25) 八단과 여류 장정핑(張正平·29) 三단이 21일 한국기원에 사직원을 보내왔다. 천스위엔은 2000년 한국 입단대회를 거쳐 프로가 된 후 2005년 병역관계로 귀국, 군 복무 2년을 마친 후에도 대만서 기사생활을 계속해왔다. 천 八단은 지난해 4관왕에 오르는 등 대만 1인자로 군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