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면 선물 챙기랴, 제사 준비하랴 돈 나갈 일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카드사마다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해 놓고 있으니 혜택을 잘 따져 보면 적지 않은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우선 설 선물을 살 때는 자신의 카드가 어느 매장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오는 7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 9일부터 13일까지는 롯데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를 특별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신한카드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신한카드로 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줍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선착순으로 윷놀이 세트 3만개를 선물로 나눠 줍니다.
하나카드도 오는 13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고, 홈플러스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엔 10만·30만·5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3만·5만·10만원짜리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씨카드는 이달 1~15일까지 비씨카드로 결제한 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즉석 행운복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행사기간에 자신이 비씨카드로 결제한 횟수만큼 응모할 수 있습니다.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경품으로는 최신형 LED TV부터 넷북·전자사전·아이팟터치 등이 제공됩니다.
신한카드는 오는 28일까지 5만원 이상 사용한 카드전표의 승인번호 8자리를 홈페이지 혹은 ARS (1544-7800)에 등록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현금이나 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대 현금 50만원(1명)에서 마이신한포인트 1000점(9149명)까지, 총 1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