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크루즈, 연기자 데뷔? 아빠 톰 크루즈 "적극 지원 의사"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3)가 배우의 길로 들어설까?

세계적인 배우 톰 크루즈가 최근 미국 연예잡지인 OK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수리가 배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본인이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톰 크루즈는 인터뷰에서 "나는 연기를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내 딸이 연기에 관심을 갖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수리의 데뷔를 전적으로 찬성할 뿐 아니라 가장 열렬한 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OK매거진에 따르면 엄마인 케이티 홈즈 역시 수리에게 연기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뮤지컬과 연극 관람을 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는 뮤지컬 '메리 포핀스' 공연에 두 차례나 데려갔으며, 뉴욕과 로스앤젤러스를 넘나들며 간접적인 연기수업에 열심이라고.

톰 크루즈가 수리의 배우 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네티즌들 역시 "아역배우로서 데뷔가 머지 않았나"라는 의견과 더불어,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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