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역 주변의 명산들] 도일봉·중원산·백운봉·갈기산·비룡산

작년 말 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개통되며 이 일대의 산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용문역 일대에서 특히 가볼 만한 산 5곳을 엄선, 소개한다. 높이는 500~800m급으로 그리 높지는 않아도 산세가 준수하거나 산 안팎의 풍치가 뛰어난 산들이다. 서울시내의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등에서 훌쩍 벗어나 용문역 일대의 산에 올라보자.

● 교통

용문에서 1일 8회 운행하는 홍천행 버스 이용, 삼성1리 하차. 30분 소요.

신론리는 홍천행 버스를 이용해 용두에서 하차한 다음, 용두에서 1일 4회 운행하는 신론리행 버스로 갈아타고 종점인 새터에서 하차. 15~20분 소요. 중간에 신론리에서 하차해 고론체육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도일봉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진 일품 풍광

도일봉(863.7m)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중원계곡을 경계로 중원산과 마주하며 서 있는 산이다. 중원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산이지만 노송과 암릉의 조화가 멋진 곳이다. 봄철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을 기점으로 싸리재 방면 북서릉, 중원계곡 방면 남릉, 괘일봉(470.8m) 방면 남동릉 등에 진달래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산행은 중원리 버스 종점에서 약 1km 안쪽의 수리봉 아래 합수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왼쪽 길이 중원계곡을 경유해 도일봉으로 가는 길이다. 중원계곡을 따라 20분 정도 들어서면 중원폭포다. 이곳에서 다시 25분 정도 가면 삼거리다. 이곳에서 왼쪽 계곡길을 계속 오르거나 오른쪽 남릉으로 도일봉에 오를 수 있다. 편안하게 오르려면 완만한 경사인 계곡길을 택한다. 가파른 남릉길은 하산 코스로 잡는다.

계곡길로 5분 거리인 치마폭포를 지나 40분 가량 오르면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 도일봉으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 길로 약 1시간 오르면 북서릉 바위지대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오른쪽 바윗길을 이용해 도일봉 정상으로 향한다. 이 주변에 진달래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능선길로 25분 가량 오르면 도일봉 정상이다. 산정에 서면 서쪽 중원계곡 뒤로 마주보이는 중원산과 용문산 조망이 일품이다.

하산은 남쪽 능선을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릉으로 가는 내리막은 10m 절벽이다. 왼쪽으로 우회로가 있으니 초심자는 안전한 길을 이용해 하산하도록 한다. 이 길을 이용해 10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계속 남쪽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40분 내려서면 중원계곡 치마폭포 아래 삼거리다. 치마폭포 아래 삼거리에서 다시 중원폭포를 경유해 중원리 종점으로 나오면 된다.

종점을 출발해 중원폭포~치마폭포~삼거리~북서릉을 경유, 정상에 오른 다음 남동릉~남릉을 경유해 중원계곡으로 내려서서 종점으로 나오는 산행거리는 약 10km로, 4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 교통

용산발 용문행 전철은 05:20분부터 22:58분까지 운행하며 용문역까지 1시간32분 걸린다. 용문까지의 자세한 교통편과 주변 숙박은 명산명품산행로 용문산편 참조(125쪽).

용문역에서 용문터미널은 걸어서 10분 거리다. 용문사에서 용문으로 나오는 버스는 07:25~21:20,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용문버스터미널에서 1일 6회(07:10, 09:10, 11:00, 14:10, 17:30, 18:30) 운행하는 중원리행 버스 이용, 중원2리 종점 하차. 중원리에서 용문으로 나오는 버스 시각이 맞지 않으면 택시를 부른다. 15분 내외 소요. 용문 콜택시 031-773-4608, 080-773-4608, 771-1848.452-1135).

중원산
용문산과 도일봉 사이 명품 산행코스

중원산(中元山·799.8m)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와 중원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이 산은 비슬고개에서 용문산(1,157m)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상의 싸리봉 서쪽 790m봉에서 남쪽으로 약 2.5km 거리의 능선에 솟아 있다.

중원산 산행은 용문산 기점이기도 한 신점리 조개골 안쪽 약 1.5km거리의 합수점에서 장승계곡~거북바위 쪽 능선을 경유해 오르는 코스가 인기 있다. 신점리 방면에서는 용문사 주차장 전방 약 1km 거리인 신점2리 양사마을에서 양사골을 경유해 오를 수도 있다. 이 두 코스는 용문에서 오가는 버스편이 잦아 중원리보다 교통이 편하다.

중원2리 중원계곡 입구 못미쳐 있는 쌍둥이네민박 옆 주차장에서 남동릉으로 오르는 코스도 찾는 이들이 많다. 중원2리 마을회관 앞에서 8분이면 쌍둥이네민박 주차장이다. 민박집 왼쪽 위로 보이는 능선이 중원산 남동릉이다. 남동릉 방면으로 난 산길을 통해 잣나무 숲을 지나 들어서면 곧이어 남동릉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쪽 남동릉으로 발길을 옮기면 곧이어 오른쪽 중원계곡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합류지점이다. 이어 노송 군락 아래 능선길로 15분 올라가면 급경사 지대가 나타난다. 이 급경사 능선을 10분 이상 올라가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며 북쪽으로 이어진다. 계속해 10분 정도 진행하면 평탄한 능선 위에 오른다. 이어 10분이면 또다시 급경사가 시작되고, 잠시 뒤 왼쪽 아래가 절벽인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5분 더 오르면 헬기장에 정상석이 세워진 중원산 정상이다. 사방이 수림으로 에워싸여 조망이 시원하지 못하다. 서쪽으로 백운봉, 북서로 용문산 정상이 보이는 것이 전부다.

하산은 대부분 바위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북쪽 능선을 이용한다. 암릉은 오르내리거나 좌우로 우회하며 이어진다. 북릉을 타다가 이따금 돌출된 바위 꼭대기로 올라보면 멋들어진 조망을 즐기게 된다. 서쪽 아래로 조개골과 용조봉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용조봉 위로는 용문산과 폭산이 보인다.

암릉을 오르내리며 25분쯤 가면 오른쪽 중원계곡 건너로 도일봉이 마주보이는 노송 아래 바위지대에 닿는다. 도일봉 풍광을 즐기며 5분쯤 내려서면 능선상의 사거리 안부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쪽 조개골이나 동쪽 중원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다.

조개골 방면은 서쪽 사면을 타고 내려서는데, 약 50분 거리의 계곡에서 용조봉 북쪽의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여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조개골로 1시간이면 용문사 주차장 앞이다.

사거리 안부에서 동쪽 중원계곡으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급경사에 대부분 요철이 심한 너덜지대로 이어진다. 너덜길을 따라 약 50분 내려서면 중원계곡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10분 더 내려서면 중원폭포가 있고, 계속 20분쯤 가면 매점과 민박집 앞이다.

● 교통

용문버스터미널에서 중원리행 버스 1일 6회(07:10, 09:10, 11:10, 14:10, 17:30, 18:30) 운행. 20분 소요.

용문버스터미널(031-773-3100)에서 신점1리 용문사 주차장행 버스 1일 15회(07:10~20:50) 운행. 20분 소요.

백운봉
남한강 조망되는 양평 마터호른

용문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진 한강기맥은 1,150m봉에서 남쪽으로 백운봉(941m)을 분가시킨다. 백운봉 산행은 연수1리에서 수도골의 백운암을 경유해 형제우물을 통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수1리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해 약 200m 들어간 상원사 갈림길 삼거리에서 왼쪽(백운암↑) 길로 15분 들어가면 백운암 앞에 닿는다. 이어 왼쪽 별장 옆 계곡길로 20분이면 합수점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북서쪽과 서쪽으로 계곡이 두 갈래로 나뉜다.

여기서 서쪽으로 패인 계곡으로 들어선다. 약 10분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간다. 계속해 20분쯤 들어가면 급경사 돌밭이 시작된다. 이 가파른 길을 10분 정도 오르면 긴급연락처 팻말(현 위치 백운샘 1-1 수도골)이 나타난다. 이를 뒤로하면 자연석으로 쌓은 계단길로 이어진다. 이 구간에서 가장 경사가 급한 곳이다. 15분 가량 오르면 왼쪽 백운봉 남릉 방면 횡단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10m 거리의 팻말(↓연수리 2.1km, ←백운봉 1.1km, ←새수골 3.3km)에 오른 다음, 왼쪽 절벽 아래 마당으로 들어서면 형제우물이다.

형제우물에서 다시 팻말로 나와 사면을 타고 북쪽으로 10분이면 백운봉 북릉과 만나는 삼거리(←백운봉 0.7km, ←형제우물 0.6km, 장군봉 2.5km→ 팻말)에 닿는다. 백운봉 정상은 왼쪽 길을 따라 10분 정도 오르면 닿는다.

백운산 산행은 보통 북쪽의 함왕봉과 장군봉을 연결하는 스타일이 인기다. 백운봉 정상에서 다시 북쪽 능선으로 15분 정도 진행하면 사나사 방면과 만나는 구름재에 닿는다. 고개를 지나 용문산으로 뻗은 능선길을 탄다. 10분 오르면 암봉을 지나게 되고, 이어 헬기장을 통과해 5분 정도 더 가면 서쪽 고산약수 방면길이 나타나는 안부에 도착한다. 이 고갯마루를 지나 100m 정도 진행하면 암봉으로 올라서는데, 이곳에 높이 3m 내외, 길이 20m 가량 되는 함왕성 성곽이 남아 있다.

성곽을 통과해 20분 가량 오르면 함왕봉(889.2m) 정상이다. 산행은 계속 용문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함왕봉에서 15분 더 가면 헬기장인 966m봉에 서게  된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계속 타고 20분 더 오르면 상원사 방면과 만나는 장군봉 비석과 만나게 된다. 이후 20분 오른 사거리에서 오른쪽 사면길~남동릉을 경유해 용문산 정상 안내판에 오르면 된다.

장군봉에서 하산은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곳은 쇠말뚝에 매인 밧줄을 타고 오르내려야 할 정도로 험한 바윗길이다. 하지만 노송과 어우러진 바위들이 산재해 경치는 그만이다. 암릉을 타고 넘어 내려서면 상원사에서 가까운 하누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상원사로 내려가거나 오른쪽 계곡 사면길을 통해 연수1리 방면으로 원점회귀도 가능하다.

● 교통

용문버스터미널에서 연수리까지 1일 5회 운행하는 군내버스 이용. 운행 간격이 좁은 용문사행 버스를 이용해 상원사로 접근해서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용문에서 용문사까지 1일 15회(07:10~20:50) 운행.

갈기산
양평과 홍천의 경계에 솟은 산

갈기산(葛基山·685.4m) 주능선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과 강원도 홍천군 남면의 경계를 이룬다. 갈기산 산행은 용문에서 홍천행 버스로 30분 거리인 청운면 삼성1리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홍천 방면으로 50m 거리에 있는 횡단보도 앞에서 오른쪽 신당마을로 들어간다. 마을길을 따라 노인정을 지나 500m 가량 진행하면 합수점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오른쪽 작은 다리를 건너 10분 거리에 이르면 포장길이 끝나면서 산길이 시작된다. 계속해 작은 지계곡을 건너면서 식수를 준비하고, 오른쪽으로 휘도는 산길로 5분 가량 올라가면 동쪽 하고론으로 넘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고갯마루에서 북쪽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기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짙은 숲을 통과해 20분 정도 진행하면 노송이 보이기 시작한다. 10분 더 오르면 북쪽 홍천과 경계를 이루는 주능선상의 454m봉을 밟는다. 정상에서 동쪽 내리막길로 10분이면 북쪽 사면 임도가 능선에 스치듯 올라왔다 휘돌아 나가는 삼거리 안부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능선을 타고 오르면 오른쪽 아래로 하고론마을이 조망되는 전망바위가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능선길로 계속 가 5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하고론 약수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부터는 암릉으로 이어진다. 바위 아래 왼쪽으로 돌아가는 안전한 산길을 타고 5분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바위지대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7분 더 오르면 듬직한 크기의 석탑이 서 있다. 이 석탑을 지나 잠시 오르면 갈기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표지석이 있고 그 옆에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가득해 조망은 별로다. 그러나 하산길인 북동릉 갈림길에 위치한 바위는 멋진 전망대 역할을 한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급경사 바위지대를 10분쯤 내려서면 오른쪽 남동릉 하산길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남동릉을 타고 20분 내려서면 맑은 계류가 반기는 굴밭골 합수점에 닿는다. 합수점에서 굴밭골 계류를 따라 15분 가량 빠져나오면 2기의 장승이 반기는 신론리 새터마을이다.

삼성1리를 출발하여 신당마을~하고론으로 넘는 고개~454m봉~전망바위~석탑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동릉 삼거리~남동릉~굴밭골을 경유해 신대리 새터마을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비룡산
산정에서 보는 용문산 파노라마 일품

비룡산(飛龍山·526.9m)은 양평에서 홍천으로 이어지는 6번 국도상의 용문과 용두(청운) 사이 비룡리와 가현리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은 정상으로의 접근이 수월한 가현리에서 올라 비룡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무난하다.

6번 국도에서 가현리로 접어든 뒤 새마을회관 앞을 지나면 말기마을이 나타난다. 이 마을을 지나 다리를 건너 개울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인 양평천사원 앞을 지나 내현5교, 내현4교를 건너간다. 이어 나오는 내현분교터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분교터 남서쪽 작은 지계곡 안으로 들어서면 낙엽송이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을 통과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지능선 위로 이어진다.

지능선에 올라 남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오른쪽으로 잣나무 군락이 펼쳐지는 능선을 타고 10분 가량 오르면 묘 2기가 나타난다. 이어 약 100m를 더 오르면 산허리를 굽어도는 임도를 밟는다. 임도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다음, 임도 절개지 위로 올라서면 제법 뚜렷한 능선길이 나타난다. 이 능선길을 따라 20분 가량 올라가면 높이 15m 가량 되는 바위 아래에 닿는다.

바위 왼쪽 사면으로 우회하면 문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을 통과해 5분 정도 더 오르면 비룡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박혀 있는 정상 주변은 나무가 제법 많아 조망이 시원치 않다. 그러나 나무 사이로 솟아 있는 바위로 올라서면 그런대로 시야가 트인다.

하산은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을 이용한다. 능선길로 5분 거리에 용문산이 더 잘 보이는 전망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주변을 조망한 뒤 서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 약 500m 전진하면 안부에 내려선다. 여기서 다시 5분이면 잡목숲으로 뒤덮인 갈비봉(515m)에 선다. 갈비봉에서 산길은 남서쪽 굴참나무 숲 사이로 이어진다. 산길을 따라 15분 가량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계속 이 임도를 따라 20분이면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임도 삼거리에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비포장길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외딴 낙엽송 한 그루가 보인다. 이 낙엽송 앞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샛길이 나 있다. 지름길를 이용해 습지를 지나면 널찍한 오솔길이 나타나고 곧이어 임도 출입구에 닿는다. 이어 약 500m 가량 빠져나오면 율리마을이다. 마을을 빠져나와 800m쯤 걸어 나오면 6번 국도 교동교차로에 닿는다.

가현리 입구에서 출발, 양평천사원~내현분교터~문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뒤 남서릉~갈비봉~남릉~임도 삼거리~비룡리 율리마을 경유하여 교동마을까지 산행거리 약 10km로, 5시간 가량 소요된다.

● 교통

용문에서 1일 8회 운행하는 홍천행 버스 이용, 가현리에서 하차. 약 20분 소요.


/ 글 김기환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