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 밴쿠버 마케팅

'올림픽 경기도 즐기고 경품도 타고.'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사들이 펼치는 스포츠 마케팅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KB카드(체크카드 포함)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두 가지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합계 점수를 객관식 질문에서 골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PDP TV,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혹은 빙상대표팀(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이 획득할 금메달 수를 맞추면 총 44명에게 추첨을 통해 KB카드 사용 금액에 대해 최대 200% 한도(1인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두 가지 이벤트 중 한 가지만 참여할 수 있고, 행사기간(2월 3~25일) 중 KB카드로 50만원 이상 이용해야만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1588-1688

삼성카드는 28일까지 '밴쿠버 금메달 기원 BIG3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든 회원(체크카드 제외)에게 한국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 수에 따라 포인트를 0.1%씩 추가로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금메달 7개 획득 시에는 0.7%포인트, 10개 획득 시에는 1%포인트가 추가로 쌓인다. 단, 행사기간(2월 5~28일)에 사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에 한해 적용되며, 50만원 이상 사용 금액에 대해 최고 3만포인트까지만 적립해 준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 전날인 23일엔 모든 삼성카드 회원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동반 1인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문의 1588-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