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대병소장', 중국서 7일 만에 134억원 대박!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로 화제가 된 '대병소장'이 중국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2일 중국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중국 설날인 춘절(春節) 7일간(15~21일) '대병소장'은 8000만 위안 (한화 약 1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가 9700만 위안(한화 약 160억원)의 수익을 올려 흥행 1위에 오른 가운데 2위를 기록한 것. '아바타' 강세 속에 선전한 결과라 중국 내에서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제작자이자 주연인 청룽(성룡)의 열연, 탄탄한 시나리오, 800억원이 넘게 들어간 장대한 스케일이 향후 아시아 대박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했다. '대병소장'은 오는 3월 11일 국내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유승준 출연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이 거부감을 나타난 상황 속에서 '대병소장'이 한국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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