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와 결별설 조안, 피아노로 마음 달래나? 근황 공개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조안이 박용우와의 결별설을 뒤로 하고 차기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조안은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최근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 극중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며 4월 말 크랭크 인을 앞두고 채경화 음악 감독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제작사인 유민인더스트리 측은 "최근 서울 용산 사옥에 여주인공 조안과 유인영을 위한 피아노 교습실을 마련했다. 독일 음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채경화 음악 감독이 두 여배우에게 피아노 레슨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안은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의욕을 보여줬다. 이는 2월 촬영된 사진으로 결별설이 나돈 시점과 맞물린다.

채경화 음악 감독은 첫 레슨 후 "조안과 유인영 등 두 여배우가 비교적 음악성이 있어 본인들이 다소 노력만 한다면 단기간 안에 피아노 연주 부문 촬영은 순조로울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사 측은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배경과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메마른 현대인의 감수성을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안은 2년간 교제한 배우 박용우와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바 있다. 박용우의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노코멘트 했다.

< be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