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배우 김수로와 한재석,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장진 감독의 새 영화에 캐스팅돼 코믹 연기에 나선다.
김수로와 한재석, 최시원은 장진 감독의 신작 '퀴즈왕(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관계자는 "장진 감독과 배우들이 리딩 작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퀴즈왕'은 장진 감독 특유의 코믹 영화로, 머리나쁜 남자 여섯 명이 로또만큼 상금이 누적된 퀴즈쇼에 출전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관계자는 "교통 사고로 모인 여섯 남자가 우연히 마지막 퀴즈의 답을 알게된 후 이전 단계까지의 문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귀띔했다.
KBS 2TV '공부의 신'으로 정극 연기로도 호평받은 김수로는 이번 영화를 통해 코믹 장르에 복귀한다. 한재석은 3월부터 KBS 1TV '거상 김만덕'에서 만덕(이미연)의 상대역인 정홍수로 출연하는 한편 '퀴즈왕'으로 데뷔 후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퀴즈왕'은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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