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최고 9% CMA금리, 이달 말까지 신청하세요"

은행·보험사·증권사에서 가입한 펀드를 다른 판매사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실시된 지 두 달여 지났다. 펀드 판매사 이동제란 마치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이동통신 회사를 옮기는 것처럼 펀드 투자자가 가입한 펀드 판매사를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제도다. 대신증권은 금융회사의 사후관리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던 펀드 투자자들을 위해 파격적인 신개념 서비스 두 가지를 선보였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도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서비스 신청은 이달 말까지만 할 수 있다니 서두르자.

첫 번째 서비스는 바로 특별금리 혜택. 주식형 펀드 가입액이 2000만원 이상인 투자자가 대상이다. 그러면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대신국공채CMA 이자를 최대 연 9%까지 받을 수 있다. 경쟁사 대비 최고 3배 이상 높은 금리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한도도 최대 6000만원까지 1년간 가능하다.

CMA 우대금리 혜택을 받지 않고, 대신 펀드담보대출 금리를 깎을 수도 있다. 최저 연 1%에서 5% 금리까지 고를 수 있다. 대신증권측은 두둑한 CMA 금리로 월급 통장을 관리할 수도 있고, 낮은 금리의 대출 자금을 재투자해 추가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일석이조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펀드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탄탄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장점이다. 단순히 매매보고서만 보내주는 게 아니라 투자상품별로 펀드를 진단해 주고 향후 투자전략까지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