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미니홈피서 故 최진영 미공개컷 공개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코요태 빽가가 고 최진영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빽가는 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자신이 찍어두었던 고인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최진영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

빽가는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이다. 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위해 이곳에 오랜만에 사진을 올린다"며 "사진들의 저작권은 나에게 있지만 이 사진들만큼은 저작권이니 뭐니 그런 단어들과 나열하고 싶지 않다. 진영이형도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저 한 사람을 잊지않고 기억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진들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진영이형과의 작업 중 셀렉한 컷들이다. 소중한 사람이기에 소중하게 간직하셨으면 한다. 축복해주시고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에서도 왜 이렇게 슬퍼보이는 걸까" "이젠 행복했으면 좋겠다" "항상 얼굴이 그늘이 가득하고 항상 눈물이 고인듯 보였다. 너무 슬프다"는 등 애도의 글을 남겼다.

최진영은 지난달 29일 자살로 생을 마감, 31일에 누나 고 최진실이 잠든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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