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이정헌, "사귀는 건 맞지만 결혼은 아직"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가수 소찬휘와 이정헌이 6개월째 열애 중이다. 이정헌 측은 6일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이야기는 이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염두에 두긴 하겠지만, 시기가 이른 감이 없지 않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찬휘는 과거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래서 이정헌과의 만남을 더욱 조심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소찬휘가 연기에 관심이 많아 이정헌이 많은 조언을 해준 걸로 알고 있다. 행여 오해나 상처가 불거질까 봐 두사람이 신중하게 만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찬휘는 지난 1996년 데뷔해, 8집까지 발표한 인기 가수로 최근 배우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정헌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 후 충무로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조연이다. '실미도''용서는 없다'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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