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군, '바다 위의 피아노'로 스크린 데뷔…조안과 호흡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가수 태군이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 주연으로 발탁됐다.

'바다 위의 피아노'는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유승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서울이 보이냐'의 송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태군은 천재 피아니스트인 정우 역을 맡아 조안과 애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태군은 첫 연기 도전작이자 데뷔작에서 단번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눈길을 끈다.

태군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태군을 눈여겨보신 감독님과 제작사측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 태군 역시 첫 연기 데뷔작인만큼 굉장한 열정을 갖고 피아노와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군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에서 팬미팅과 단독공연 '태군 스프링 콘서트 2010-지금 여기서(TAEGOON Spring Concert 2010)'를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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