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김영재, 로맨틱 웨딩사진 공개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배우 김영재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영재와 예비신부는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마를 맞대고 서로를 끌어안거나 다정한 눈빛을 교환하기도 한다. 행복이 묻어나는 환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김영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대치동 마벨러스 컨벤션 웨딩홀에서 네 살 연하의 양모씨와 결혼한다. 예비신부 양씨는 모그룹에서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2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 살림은 경기도 고양시에 차린다.

김영재는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의 소울메이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에서 자신에게 간이식을 해주다 코마 상태에 빠진 첫사랑을 배신한 최민영으로 열연중이다. 또 채민서의 파격적인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채식주의자'에서 채민서의 남편 길수로 출연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웨딩컨설팅 웨딩투게더 / 스튜디오 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