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전도연, 아찔한 각선미 공개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영화 '하녀'의 4종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전도연은 다리와 뒤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하녀 의상을 입고 은근한 섹시미를 뽐냈다. 특히 누군가를 발견하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주인집 남자와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한다.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여자'란 카피 문구 역시 그만의 에로티시즘을 전한다.

이정재는 고급 수트 차림에 와인을 든 럭셔리한 모습이다.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남자'라는 문구가 치명적인 남자의 매력을 풍기는 옴므파탈 이미지를 강화한다.

극중 주인집 남자와 하녀의 관계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나이든 하녀 병식을 연기한 윤여정은 '모든 것을 지켜보는 여자'답게 문 뒤에서 누군가를 훔쳐보는 모습이다.

'모든 것을 갖고 싶은 여자' 서우는 신경질적으로 누군가를 노려보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여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을 그대로 반영했다.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다. 이미 전도연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는 5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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