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부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폐막식은 고주원-임정은 진행

　스타커플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개막을 알린다.

유-홍 부부는 오는 2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JIFF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유-홍 부부가 영화제에서 함께 입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이주 노동자 문제를 새롭고 소박한 시선으로 다뤄 제10회 JIFF에서 화제가 된 영화 '로니를 찾아서'(감독 심상국)의 주연이었던 유준상은 올해는 사회까지 맡게 됐다. 유준상은 개막식 사회 수락 후 여성 진행자로 부인 홍은희를 JIFF측에 적극 추천해 결국 부부가 함께 마이크를 잡게 됐다.

드라마 뮤지컬 영화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유준상은 최근 출연작 '하하하'(감독 홍상수)가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도 초청받아 기쁨이 배가 됐다. 홍은희는 드라마 '살맛납니다'(MBC)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5월 7일 개최되는 JIFF 폐막식은 탤런트 고주원 임정은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