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식탁으로의 초대
입력 : 2010.04.23 03:12 | 수정 : 2010.04.23 15:52
광화문 C스퀘어 갤러리 '원'… 내달까지 '스프링 테이블' 전시
시간이 멈춘 봄날의 식탁. 서울 광화문 'C스퀘어'에 있는 인터뷰 갤러리 '원(one)'이 이번엔 햇살이 넘치는 달콤한 소풍으로 관람객을 인도한다.
작은 갤러리는 온통 초록이다. 인조잔디를 풍성하게 깐 바닥엔 나무 향기가 물씬 풍기는 원목 가구가 들어찼다. 매끄럽고 탄탄한 4인용 탁자와 의자, 커다란 캐비닛과 시계는 나뭇결을 살린 베이지색과 갈색. 호두나무, 물푸레나무, 벚나무, 티크 같은 갖가지 나무를 마치 조각보처럼 짜맞춰 부드럽지만 다채로운 느낌을 살렸다. 이들 가구 이름도 그래서 '패치 시리즈(Patch Series). 전시의 이름 역시 봄볕이 톡톡 터지는 듯 경쾌한 느낌을 살려 '스프링 테이블(Spring Table)'이다. 전시회를 꾸민 한정현(35)씨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가게 '체어스 온 더 힐(www.chairsonthehill.com)'을 통해 젊은 감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온 가구 디자이너.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 가구과와 크랜브룩 예술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작은 갤러리는 온통 초록이다. 인조잔디를 풍성하게 깐 바닥엔 나무 향기가 물씬 풍기는 원목 가구가 들어찼다. 매끄럽고 탄탄한 4인용 탁자와 의자, 커다란 캐비닛과 시계는 나뭇결을 살린 베이지색과 갈색. 호두나무, 물푸레나무, 벚나무, 티크 같은 갖가지 나무를 마치 조각보처럼 짜맞춰 부드럽지만 다채로운 느낌을 살렸다. 이들 가구 이름도 그래서 '패치 시리즈(Patch Series). 전시의 이름 역시 봄볕이 톡톡 터지는 듯 경쾌한 느낌을 살려 '스프링 테이블(Spring Table)'이다. 전시회를 꾸민 한정현(35)씨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가게 '체어스 온 더 힐(www.chairsonthehill.com)'을 통해 젊은 감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온 가구 디자이너.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 가구과와 크랜브룩 예술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