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 전월 대비 0.01%p↓, 작년말보다는 0.19%포인트 ↓
지난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작년말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1%포인트 감소한 3.58%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해서는 0.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감원은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금호그룹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과 관련해 기업 대출부문에서의 연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보험회사의 기업 대출 부문 연체율은 5.30%로 작년말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3달 연속 하락하면서 작년 말보다 0.1%포인트 낮아진 2.8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