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어린이날 행사 '풍성' 아이들 미소 '활짝'
입력 : 2010.04.29 03:12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 롯데월드 ‘가면축제’ 등 놀이공원 이벤트 다양
군악대 공연·마술 수업 동화 속 과자집 체험 등 박물관·미술관도 볼거리
'올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어디 가지?'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쉽게 해결할 어린이날 맞이 행사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뿐만 아니라 반포 한강공원, 국립민속박물관, 용산전쟁기념관 등에서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 기념 연극이나 공연도 눈여겨보자.
◆어린이대공원과 놀이공원 프로그램
잠실 롯데월드에서는 다음 달 1~9일 '버블 페스티벌'이 열린다. 야외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친환경 천연재료를 사용한 비누거품으로 하트와 별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한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춤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쉽게 해결할 어린이날 맞이 행사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뿐만 아니라 반포 한강공원, 국립민속박물관, 용산전쟁기념관 등에서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 기념 연극이나 공연도 눈여겨보자.
◆어린이대공원과 놀이공원 프로그램
잠실 롯데월드에서는 다음 달 1~9일 '버블 페스티벌'이 열린다. 야외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친환경 천연재료를 사용한 비누거품으로 하트와 별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한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춤 경연대회도 열린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5일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다. 사자, 호랑이 등이 있는 '맹수마을'의 콘크리트 바닥을 인공 바위와 흙·잔디로 교체해 '자연 속 맹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5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안 '능동 숲 속의 무대'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마련한 음악회가 열린다. 정명훈씨가 지휘하고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군이 협연한다.
과천 서울랜드는 장난감들이 행진하는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와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 페스티벌'이 눈에 띈다. 마술쇼와 라이브 밴드 공연, 아슬아슬한 저글링을 선보이는 '익살 버라이어티 쇼' 등도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대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알락꼬리여우원숭이·기린 등 아프리카 대표 동물들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태어난 새끼 오랑우탄, 아기 다람쥐 등이 인공포육장에서 공개되고, 포육과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비한 해양동물 체험전'에서는 철갑상어, 백상아리, 새끼 낳는 어류, 성전환하는 어류 등 신기한 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1일부터 '나비·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강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화사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박물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은 5일 '신나는 동화 속 상상 놀이터' 특별전 및 어린이날 체험교육을 연다. 아이들은 '신나는 동화 속 상상 놀이터' 특별전에 참가해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체험하고, 동화 작가가 되어 나만의 숲 속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마당에서는 오후 2·3시 봉산탈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마당 가득히 설치된 몽골텐트에서 금박댕기 만들기, 부채에 예쁜 그림 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천 서울랜드는 장난감들이 행진하는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와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 페스티벌'이 눈에 띈다. 마술쇼와 라이브 밴드 공연, 아슬아슬한 저글링을 선보이는 '익살 버라이어티 쇼' 등도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대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알락꼬리여우원숭이·기린 등 아프리카 대표 동물들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태어난 새끼 오랑우탄, 아기 다람쥐 등이 인공포육장에서 공개되고, 포육과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비한 해양동물 체험전'에서는 철갑상어, 백상아리, 새끼 낳는 어류, 성전환하는 어류 등 신기한 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1일부터 '나비·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강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화사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박물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은 5일 '신나는 동화 속 상상 놀이터' 특별전 및 어린이날 체험교육을 연다. 아이들은 '신나는 동화 속 상상 놀이터' 특별전에 참가해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체험하고, 동화 작가가 되어 나만의 숲 속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마당에서는 오후 2·3시 봉산탈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마당 가득히 설치된 몽골텐트에서 금박댕기 만들기, 부채에 예쁜 그림 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용산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는 특공무술 시범과 국군의 군악·의장행사가 열린다. 광장 한쪽에서는 BB에어건(BB탄을 사용하는 장난감 총) 사격체험을 할 수 있고, RC자동차(경주용 차) 및 탱크 장난감 모형을 무선으로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다.
송파구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에서는 무료로 야광 물고기 만들기, 동화구연 감상,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됐다. 다양한 모양의 매직 풍선과 백호랑이 인형을 어린이날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야외마당에서는 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무료 마술체험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은 감쪽같이 링 두 개를 연결하는 간단한 마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청계천 고산자교 광장과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노리단에코오케스트라와 어린이응원단 레인보우가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과 퀴즈풀이, 요술풍선 만들기 등이 열린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몽촌역사관 야외마당에서는 '환상의 버블쇼'가 펼쳐진다.
◆자치구 프로그램
서초구는 4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어린이 300명과 함께 명랑운동회와 체험활동 등을 연다.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인근 노원문화의 거리에서는 5일 오후 2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작가 이현세씨가 팬 사인회를 갖는다. 장난감을 물물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난장'을 비롯, 마술쇼와 비보이 등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소방안전체험 등이 마련돼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움집 만들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5일 오전 10시 비눗방울 놀이, 타악기 즉흥연주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린이 1일 농구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CJ인터넷 농구 동호회원들에게 1대1 특강을 받을 수 있고, 양천구는 5일 양천구민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3곳의 수영장을 무료 개방한다.
송파구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에서는 무료로 야광 물고기 만들기, 동화구연 감상,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됐다. 다양한 모양의 매직 풍선과 백호랑이 인형을 어린이날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야외마당에서는 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무료 마술체험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은 감쪽같이 링 두 개를 연결하는 간단한 마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청계천 고산자교 광장과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노리단에코오케스트라와 어린이응원단 레인보우가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과 퀴즈풀이, 요술풍선 만들기 등이 열린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몽촌역사관 야외마당에서는 '환상의 버블쇼'가 펼쳐진다.
◆자치구 프로그램
서초구는 4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어린이 300명과 함께 명랑운동회와 체험활동 등을 연다.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인근 노원문화의 거리에서는 5일 오후 2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작가 이현세씨가 팬 사인회를 갖는다. 장난감을 물물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난장'을 비롯, 마술쇼와 비보이 등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소방안전체험 등이 마련돼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움집 만들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5일 오전 10시 비눗방울 놀이, 타악기 즉흥연주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린이 1일 농구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CJ인터넷 농구 동호회원들에게 1대1 특강을 받을 수 있고, 양천구는 5일 양천구민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3곳의 수영장을 무료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