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3년만의 스크린 컴백, 최철호와 호흡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황수정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황수정은 오는 30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감독 윤학렬, 제작 탑엔터테인먼트·활동사진)에 캐스팅 됐다. 이로써 황수정은 2007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황수정은 이번 영화에서 임신한 상태에서 죽음의 문턱을 오가고, 뱃속의 아이마저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는 엄마 역을 연기한다. 남상수 목사의 간증 실화를 원작으로 했다.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황수정은 지난 2007년 복귀작 '소금인형'에 출연한 뒤 어일선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사이'의 '떠나야할 시간'에 출연한 바 있지만 개봉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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