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 제이, 전주국제영화제 등장 '왜?'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대국남아 막내 제이(Jay)가 제 11회 2010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

대국남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제이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바다'와 '바람의 노래'에 주연을 맡아 레드 카펫을 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제에서 제이는 가수임에도 한 영화제에서 영화 두편의 주연을 맡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셈"이라고 덧붙였다.

제이가 주연한 '바람의 노래'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유명한 단편 영화의 거장 김종관 감독의 신작으로 시네마스케이프 단편부문에 출품됐다. '바다'는 윤태식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2010 전주국제영화제 국내경쟁부문에 출품됐다. 특히 '바다'는 불과 한시간만에 티켓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윤태식 감독은 "제이는 표정과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다. 무대에서도 그 끼가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가수와 배우로서 매우 기대되는 신예"라고 칭찬했다.

제이는 5월 1일 전주국제영화제 '바다' GV에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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