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 고소영, 참을 수 없는 킬힐의 유혹

예비엄마 고소영이 아쉬 킬힐을 신고 나타났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8일 오전 4박 6일간의 달콤한 허니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소영은 아쉬 웨지힐을 신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0cm가 훌쩍 넘는 킬힐에 스키니진을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뽐낸 것. 최고의 패셔니스타라는 명성답게 임신 4개월에 접어들어서도 스타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슈즈 색과 같은 마쥬 화이트 재킷을 입어 '깔맞춤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녹색 발렌시아가 모터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장동건과의 커플 염주 팔찌를 착용해 신혼부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장동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돌체 앤 가바나 의상을 입어 관심을 끌었다. 워싱된 브라운 가죽 셔츠와 몸에 피트되는 청바지, 헌팅캡까지 모두 돌체 앤 가바나 제품이었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을 당시 착용한 콜롬보 백팩과 고소영과 같은 아쉬 검정색 운동화만 다른 브랜드였다.

장동건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리자 고소영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이후 공항을 빠져나갈때까지 임신 4개월의 아내를 보호하는 모습이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2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3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엔터테인먼트팀, T-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