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한국인 최초로 '엠티비 무비 어워드' 후보에 올라

[스포츠조선 T―뉴스 이정혁 기자] 월드스타 비가 한국인 최초로 `엠티비 무비 어워드 (MTV Movie Awards)' 후보에 올랐다.

비는 브래트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제라드 버틀러, 탐 크루즈 등 쟁쟁한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과 함게 `엠티비 무비 어워드(MMA)'의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엠티비 무비 어워드'가 할리우드의 수많은 시상식 가운데 유독 눈에 뛰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수상자들에게 건네는 팝콘 모양의 트로피 뿐만 아니라 최고 매력으로 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시상부문'이 있기 때문이다. 최고 악당상, 최고의 댄스 장면, 최고 액션 장면, 최고 키스상, 최고 섹시상 등이 그것이다.

또 시상식장에는 가장 젊고 가장 잘나가는 셀러브리티들의 집합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영화 `닌자어쌔신'을 통해 할리우드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비는 그동안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 등을 석권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배우임을 입증해 왔다.

한편 `엠티비 무비 어워드'는 13일부터 있을 온라인을 통한 대중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약 2주 뒤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을 하게 되면 오는 6월 6일 LA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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