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심형래 감독 차기작 '라스트 갓 파더' 카메오 출연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원더걸스가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 파더(Last God Father, 가제)'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T-뉴스와의 통화에서 "원더걸스가 카메오 출연하는 것은 맞다. 멤버들이 노래하는 장면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라스트 갓 파더'는 미국 최대 마피아 대부가 숨겨둔 아들인 한국인 영구를 자신의 후계자로 발표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심형래 감독이 직접 영구 역을 맡았으며 일부 대사를 제외하고는 영어로 촬영됐다.

영화는 연말 전세계 개봉될 예정이며 원더걸스는 16일 미국 데뷔 음반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