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꼭잡고, 어깨동무하고" 장동건-고소영 커플 첫 나들이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결혼 후 첫 공식 나들이에 나섰다.

장-고 커플은 17일 오후 8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제공ㆍ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JK필름, 감독 김광식)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고 커플의 첫 나들이 소식에 많은 매체들이 오후 2시부터 현장에 모여들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들 커플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영화 상영 시간에 맞춘 오후 8시 경.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포토월 앞에 나란히 선 이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등장 당시에도 손을 꼭 부여잡아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평범하게 옷을 코디한 장동건과는 달리, 고소영은 박시한 느낌의 화려한 금색 스파클 티셔츠로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 화려한 패션도 오는 10월 출산을 앞둔 고소영의 도드라져 보이는 배를 감추지는 못했다.

장-고 커플의 이날 나들이는 지난 2일 이들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박중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시사회엔 이들 커플 뿐만 아니라 안성기, 공형진, 엄정화, 이민기, 김윤진, 최강희 등 톱스타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박중훈,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옆집 이웃 두 남녀의 황당발칙한 반지하 반동거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혈투극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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