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패션퀸' 김연아? 신민아? 당신의 생각은..

별들이 나섰다. 태극전사의 승전보를 위한 스타들의 붉은 함성이 넘쳐난다.

붉은 티셔츠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스타들의 행보가 연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패션 감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플러스 광고에서 각선미를 자랑한 김연아는 최근 아이돌 그룹 빅뱅, 록그룹 트랜스픽션과 함께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불렀다. 탱크톱스타일로, 깜찍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을 강조했다.

월드컵 패션 대결에서 연예가 대표 트렌드세터인 신민아도 빠질 수 없다. 장동건, 김장훈, 싸이, 비, 브아걸, 포미닛과 `다시한번 大~한민국' 스타경매 이벤트에 참여한 신민아는 한쪽 어깨를 살짝 드러낸 섹시 포즈를 취했다. 평범한 붉은 티셔츠라도 신민아가 입으면 `섹시해보인다'는 것을 입증한 것.

이외에 2AM과 한효주는 캐주얼 브랜드 잠뱅이의 월드컵 응원 티셔츠로 멋을 냈으며, 이민정과 김현중, 윤은혜, 이민정, 황신혜는 의류 브랜드 베이직하우스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기획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민정은 특히 빨간 장갑과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패셔니스타 붉은 악마'다운 감각을 발휘했다.

한국 피자헛의 모델인 이승기도 ‘뜨거운 Pizza! 뜨거운 Fighting! 단체응원 페스티벌'을 앞두고 `국민동생'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8일 방문한다. 특유의 귀여운 미소로 응원 열기를 띄우고 있다. <전상희 기자 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