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하 열애' 유해진, 연인 김혜수와 취미도 같네!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공개 연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해진-김혜수 커플이 같은 취미를 엿볼 수 있는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공유하는 취미는 바로 사진. 유해진은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카메라를 들고 무언가를 찍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1월 1일 열애설이 난 후 유해진이 본인 사진을 직접 올린 것은 처음이다. 빛이 뿌옇게 처리된 사진은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으로, 연인 김혜수의 작품임을 예감케 했다.

김혜수 역시 13일 미니홈피에 본인의 사진을 여러 장 업데이트했다. 사진 속 김혜수 역시 카메라를 들고 누군가를 찍어주고 있어, 유해진이 카메라를 든 사진과 묘하게 겹치는 모습이다. 이처럼 두 사람은 사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비롯해 여행, 등산 등 함께할 수 있는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같은 날 올린 사진 중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휴대폰을 들고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신들의 모습을 각자의 미니홈피에 올렸지만, 사진은 두 사람 모두 야외 테라스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흑백 사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연예관련 게시판에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서로를 찍어준 것 같다"는 의견을 보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손재곤 감독의 영화 '이층의 악당'에 캐스팅돼 한석규와 '닥터봉' 이후 15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유해진은 정재영, 박해일과 함께 작업한 영화 '이끼'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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