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포토샵 안 한 모습

한예슬의 `뽀샵' 전 모습이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다.

최근 부산 소주‘시원(C1)'의 광고 촬영을 한 한예슬은 귀엽고 발랄한 의상과 헤어 스타일,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멋을 냈다.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친구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것.

촬영 당시 한예슬의 밝은 미소만큼이나 시선을 모은 것이 완벽 몸매였다. 슈퍼모델 출신다운 시원한 다리와 몸매는 포토샵이 전혀 필요 없다는 평가를 스태프들로부터 받았다.

사실 아무리 미모를 자랑하는 톱스타라도 광고 촬영을 할 때는 대부분 얼굴 줄이고, 다리 늘이고 허리선 다듬어주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특히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는 제품군 모델일 경우, 포토샵은 필수코스다. 심할 경우 고도의 컴퓨터그래픽 작업이 동원되며, 시간과 비용도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그러나 한예슬은 자신있게 긴 다리를 드러내며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고, 덕분에 광고 관계자들은 예상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며 수월하게 일을 끝냈다는 후문이다.

홍보를 맡고 있는 SM 커뮤니케이션의 한 관계자는 "다리 라인 등을 다듬어주는 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색 보정 외엔 손을 대지 않았다"며 "지난 14일 광고 촬영을 했는데, 후반 작업이 예상보다 심플해져 수월하게 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