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부진 '시' 관객 탄력 받을까?
입력 : 2010.05.24 15:42 | 수정 : 2010.05.24 16:56
각본상 수상이 흥행 탄력으로 이어질까.
'시'는 같은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진출작인 '하녀'에 비해 흥행이 부진했다.
지난 13일 개봉해 24일 현재 9만6055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하녀'가 전도연 이정재의 노출 등이 관심을 끌며 흥행 성적 1위를 달린 것과 비교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시'와 같은 13일 개봉해 24일 누적관객 171만5555명을 기록했다. 상영관 수의 차이부터 두드러진다. '하녀'는 최근 3일간 상영관 수가 523개였던 반면, '시'는 147개에 그쳤다.
석가탄신일 연휴(21~23일) 동안에도 '하녀'는 47만6057명, '시'는 3만1429명을 모아 차이가 뚜렷했다.
'시'는 칸 영화제 마켓 스크리닝에서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례적으로 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각본상 수상으로 국내 극장에서의 상황이 달라질지 관심을 끈다. '시'를 홍보하는 언니네영화사 측은 24일 "각본상 수상 뒤 상영관을 늘리기 위해 협의 중이다. 여러 인터넷 예매 사이트의 예매율도 오르고 있다. 앞으로 관심 고조에 따른 롱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같은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진출작인 '하녀'에 비해 흥행이 부진했다.
지난 13일 개봉해 24일 현재 9만6055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하녀'가 전도연 이정재의 노출 등이 관심을 끌며 흥행 성적 1위를 달린 것과 비교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시'와 같은 13일 개봉해 24일 누적관객 171만5555명을 기록했다. 상영관 수의 차이부터 두드러진다. '하녀'는 최근 3일간 상영관 수가 523개였던 반면, '시'는 147개에 그쳤다.
석가탄신일 연휴(21~23일) 동안에도 '하녀'는 47만6057명, '시'는 3만1429명을 모아 차이가 뚜렷했다.
'시'는 칸 영화제 마켓 스크리닝에서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례적으로 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각본상 수상으로 국내 극장에서의 상황이 달라질지 관심을 끈다. '시'를 홍보하는 언니네영화사 측은 24일 "각본상 수상 뒤 상영관을 늘리기 위해 협의 중이다. 여러 인터넷 예매 사이트의 예매율도 오르고 있다. 앞으로 관심 고조에 따른 롱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