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의 미국 시사회 내내 객석엔 눈물

블록버스터 `포화속으로'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시사회가 눈물과 박수갈채 속에서 진행됐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내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주최로 열린 27일(현지시각) 시사회와 세미나가 뜨거운 관객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관객들은 6ㆍ25전 당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 빠져드는 모습. 두시간여의 러닝타임동안 객석엔 눈물 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영화를 처음 본 권상우는 "그 어떤 멜로 영화보다 아름답고 슬프다"고 자신있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의 400석은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100여명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샌프란시스코=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