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평론가 폰다스, "권상우는 제임스 딘같이 매력적"

"권상우는 제임스 딘같은 반항아 인상을 준다."

미국의 유명 영화 평론가 스콧 폰다스(Scott Foundas)가 권상우에 대해 극찬을 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의 커버리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영화‘포화속으로’ 공식 상영회 및 간담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폰다스는 권상우의 극중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항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고 평가한 스콧 폰다스는 "눈빛이 매력적이며, 담배를 거칠게 피우는 설정 등이 인상적이다. 제임스 딘을 연상시킨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첫 미국 시사회를 가진 `포화속으로'에 대해서도 "제작비가 50배 더 들어간 할리우드 영화보다 완성도 높다.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어필만한 요소가 있다"고 평가했다.

6??25전 당시 학도병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이 영화는 총 제작비 113억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선 6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