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산 넘어 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 선발전 열기가 중반전으로 옮아붙고 있다. 지난주 벌어진 1차예선(13위~20위)서는 백홍석(15위)과 박정상(16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일 시작되는 2차예선에 진출했다. 백홍석은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했고, 박정상은 패자전에서 원성진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2차예선에선 이들 2명과 7위~12위 6명 등 8명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2명을 선발, 3~6위권 기사 4명과 합류해 최종예선을 치르게 된다. 2차예선 첫판 대진은 허영호 대 박정상, 안조영 대 윤준상(이상 A조), 김지석 대 백홍석, 강동윤 대 목진석(이상 B조) 전으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