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말위에 올라탄 김태희, 타이트한 승마바지 완벽히 소화해 화제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영화 '그랑프리'의 히로인 김태희가 승마를 하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그랑프리' 제작사 네버엔딩스토리는 8일 주연배우 김태희와 양동근의 승마 예시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희는 기품있는 미소와 함께 말 위에 올라탄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타이트한 승마 바지와 분홍색과 초록색으로 조화된 브라우스를 완벽히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시장 촬영 장면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신이었지만 김태희는 수백명의 인파 속에서도 여유있는 모습으로 오케이 사인을 받아 스태프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는 김태희가 말과 친숙해지기 위해 경마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말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랑프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말과 자신감을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7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추석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zhenhao@sportschosun.com, 사진제공= 네버엔딩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