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댄서' 조지 샘슨 "재범이형 당장 만나" 한국말로 배틀신청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세계 최고의 댄서 중 하나인 조지 샘슨이 박재범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해 화제다.

영국의 최고의 권위의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댄스 하나로 우승을 거머쥔 조지샘슨은 영화 '스트리트 댄스'의 홍보차 내한해 박재범에게 공개 도전장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공개된 약 1분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조지샘슨은 "박재범과 댄스 배틀을 붙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조지 샘슨은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의 비보이 댄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 친구로부터 박재범이 한국의 최고 비보이라고 듣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박재범과 진짜로 만나서 댄스 배틀을 하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조지샘슨은 '스트리트 댄스'에서 댄서로 등장해 아름답고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영화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영국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투른 한국말로 "재범이형 당장 만나"자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천재 댄서'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조지 샘슨은 지난 2008년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14살의 나이로 우승하며 프로그램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당시 100,000유로(한화 1억 8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며 '억대 춤꾼'으로 등극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이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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