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룩희 위해 집에서 월드컵 응원!" 손혜임-이루마 가족도 함께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아들 룩희와 함께 단란하게 집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12일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태극전사의 첫 경기를 관람하며 "파이팅!"을 외치기로 했다. 권상우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포화속으로'의 홍보 일정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가족과 함께 그리스전을 오붓하게 관람하기로 했다.

11일 저녁 서울 압구정동에서 취재진과 '호프데이'를 열며, 영화 홍보에 열성을 쏟아 부은 다음 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 두 부부와 아들 룩희뿐 아니라, 손태영의 친언니인 손혜임-이루마 가족들도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손태영의 소속사 측은 "아직 룩희가 돌을 지난 어린 나이여서 밖에 데리고 나가 응원전을 펼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에 온 가족이 오붓하게 집에서 대한민국의 첫 경기를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평소 연예인 축구단 프렌즈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들과 커플 축구 유니폼을 입을 만큼 축구광이다. 권상우는 "영화가 1000만 관객을, 축구가 16강 진출 목표를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수차례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포화속으로'는 71명의 학도병이 6.25 전쟁에서 벌인 전투를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