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 월드컵 열기에 폭발적 시사회 반응

태극전사의 첫승이 반가운 곳이 또 있다.

축구 영화 '맨발의 꿈'이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시사회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영화 관계자는 "12일 그리스전에서 압도적 우승을 거둠에 따라 축구 열기는 더욱 후끈 달아오를 것"이라며 "24일 개봉 전까지 국내 인기 축구카페, 학부모 모임, 교사 모임,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2만여명 대규모 시사회를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사회 당일에는 주연배우 무대인사와 더불어, 응원의 열기를 더하기 위한 무료 페이스 프린팅 행사, 영화 속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인기투표 및 16강 진출 투표이벤트도 진행한다.

'맨발의 꿈'은 끝없는 실패 끝에 가난한 동티모르에 스포츠샵을 오픈한 전직 축구스타와 동티모르 맨발 아이들의 하루 1달러 축구화 할부계약으로 시작된 기적의 감동 스토리다. 박희순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