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공무원 바둑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치러지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바둑동호인 대회 열전 광경. 19일 벌어진 올해 대회에선 농식품부 팀이 우승했다. /한국기원 제공
농식품부가 제21회 중앙행정기관 바둑동호인대회를 제패했다.
19일 한국기원서 열린 대회 결승서 농식품부(손재학 고학수 안치국 표세웅 이승규)는
경찰청(김용수 유제열 문상운 정우철 권치영)을 3대2로 눌러 정상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이로써 93년, 2000년, 2006년에 이어 통산 4회 우승하며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국방부와
특허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 90년 출범 후 공무원 최고 권위 바둑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16개 중앙행정기관에서 100여 명의 현직 공무원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