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2' 애견 동반 시사회...견(犬) 배우 무대인사

'애견과 함께 영화를?'

사상 최초로 애견과 함께 보는 영화 시사회가 열린다.

한국 영화 첫 동물 영화 시리즈로 화제몰이 중인 '마음이2'의 초대형 야외 시사회가 17일 오후 8시20분 남산자동차극장에서 열린다.

이 시사회는 개를 키우는 애견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애견 동반 시사회로, 참석 가능한 관객 수는 약 500명이다.

참석한 견(犬) 관객들을 대상으로 주연배우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달이(마음이 역)가 무대인사를 하며, 영화 관람뿐 아니라 즉석 이벤트를 통해 애견사료, '마음이2' 돗자리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제작진은 "한국에 애견 인구는 많아졌지만, 아직 국내에서 애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나 이벤트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사회 참가 신청은 주요 포털사이트의 애견카페에서 진행 중이며, 애견인이라면 누구나 견종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