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소이 홍보대사? 라쎄 린드와 소이 듀엣사진 공개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정려원이 절친 소이의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려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소이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소이가 속한 2인조 밴드 라즈베리필드를 홍보하고 있다. 20일에는 서울 상암동의 한 공연장에서 진행된 라즈베리필드와 라쎄 린드의 듀엣 공연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티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정려원은 "기대되는 소이와 라쎄 린드의 듀엣, (공연장을) 찾는데 조금밖에 안 걸렸다"라는 메시지도 올려놨다.

라쎄 린드는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의 수록곡 등이 큰 인기를 모아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지난 해부터 서울 마포구 신촌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취를 하며 서울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홍대 앞 밴드로 새출발한 라즈베리필드와 함께 공연을 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하고 있다.

정려원은 이번 공연 관람 후기 외에도 라즈베리필드의 신곡 '토요일 오후에' 홍보 동영상을 찍으면서 건어물녀의 자태를 보여줬다. 또 시간 날 때마다 소이와 셀카를 찍어, '늙지 않는 뱀파이어 자매'라는 애칭을 네티즌들에게 얻기도 했다. 최근 영화 '적과의 동침'을 촬영 중인 정려원은 상대역인 김주혁과 인민군 복장을 하고 셀카를 찍으면서 틈틈이 코믹한 모습을 발휘하고 있다.

'적과의 동침'은 한국전쟁 당시 퇴각 명령을 받은 북한군과 마을주민들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일 크랭크인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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