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리얼한 숙소 귀신 이야기 공개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티아라가 숙소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28일 서울 강변 CGV에서 '고사2(고사 두번?? 이야기: 교생실습, 이하 고사2' 유선동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두번째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지연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에 동참한 티아라 멤버들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 속소 귀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가장 먼저 말문을 연 것은 소연. 그는 지연에게 "한 두번이 아니다. 밤에 자고 있으면 네 방에서 컴퓨터 하는 소리와 또각거리는 소리 등이 난다. 다른 사람들도 들었다더라"라고 말해 지연을 경악케 했다. 이에 큐리 등은 "전에 살던 숙소의 귀신이 너를 따라온 것 같다"고 거들기도 했다.

이 숙소 귀신은 지연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전에 살던 숙소에서 귀신을 봤다. 무서워서 이사를 했는데 귀신이 따라왔더라"라고 밝혔던 귀신이다. 공포영화를 촬영하면서 실제 생활에서도 귀신을 보게 된 것.

한편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지연 윤시윤 황정음 등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백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