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과'? '고사2' 매진행렬에 팬들 몰려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이것이 티아라 효과?

28일 서울 왕십리 강변 건대 CGV 등 10개관에서 '고사2(고사 두번?? 이야기: 교생실습, 이하 고사2' 유선동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지연을 응원하기 위해 티아라 멤버들이 행사에 동참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무대 인사를 도는 티아라 멤버들의 일정에 맞춰 함께 영화관 순례를 했다. 또 극장 앞에서 티아라를 기다리는가 하면 상영관 안에서 플랭카드를 든 팬들도 눈에 띄었다.

무대 인사 이벤트로 퀴즈를 맞추는 관객에게 티아라 싸인CD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출연배우들과 폴라로이드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팬들은 열성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했고 티아라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고사2'는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도는 시간대의 좌석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봉 첫날부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2010 여름 최고의 공포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백지은 기자>